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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LR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구도를 알아보자!!
    사진이야기/기초 2020. 3.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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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LR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구도를 알아보자!!

     

     

    어렸을적 자동필름카메라가 보편적이었을 시절에

       아버지를 졸르고 졸라 DSLR카메라를 샀을때가...  

    기억이 안난다, 아주 오래됐다, 나이 많이 먹었다.ㅠ

     

    그때 우리집은 밥은 굶지 않았지만 

    딱! 거기 까지였다.

    내가 용돈을 한푼 두푼 모은걸 보시고 

    생전 쓰지도 않고 모시고만 있던

    신용카드로 카메라를 12개월할부로

    사주셨다, 그때부터 내 사진생활이 시작되었다.

     

    요즘은 사진동아리나 카메라동아리를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

     

    카메라를 사고, 인터넷을 찾아가며

    글로 열심히 공부했다.

    처음 카메라를 메고 출사를 나가서

    나는 카메라를 꺼내는것도 조심스러워

    쭈볏쭈볏하기 일쑤였다.

     

    생각날때마다 출사를 나가 연습을 하며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을 보고 싶었지만,

    실력은 개뿔, 비싼 카메라를 사주신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만 들었다.

     

    요즘 같았으면 기초적인 사진배우기는

    참 쉬웠겠지만 그때는 그 흔한 사진강좌 하나가 없었다.

     

    조리개와 셔터의 개념을 알고 나니

    그 다음은 구도였다. 지금도 사진을 하며

    제일 어렵고 항상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색감과 구도이다.

     

     

    구도

    사진 제작에서 화면에 비친 물체 꼬는 광선의 상의 상호 배치 관계를 말한다.
    (출처: 네이버 화학대사전)

    사전적 의미는 이러한데 너무 어렵다.

    구도에 정답은 없겠으나 쉽게 말하면

    '촬영자의 의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라고

    나는 말하고 쉽다.

     

    하지만 모든것이 그러하듯이

    구도에도 기본이 있다.

    기본이 몸에 베어야 다른 자기만의

    구도도 나오게 된다.

     

    내도 전문가가 아니라 야매로 배운 사진이기때문에

    정답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부분들만 이야기 해보면

     

     

     

     

    위 사진을 보면 어떤 사진이 보기에 안정감이 있을까?

    어렸을 적 우리는 이것을 황금분할이라 불럿던 기억이 있다.

     

    인물사진의 경우에 인물의 윗부분을 2, 아래부분을 1정도로

    찍으면 안정적이라는 아~주 기본중의 기본,황금분할!!

     

     

     

    물론 이사진은 흉상앵글이라 아랫부분은 없지만

    위부분과 아랫부분의 공백이 이정도로 찍으면 무난~하다 란 말이다.

     

    또하나 인물사진을 찍을 때 기본이 있다.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내가 듣고 보고

    경험했던 내용이므로 정론이 아닐수도 있음)

     

    인물의 전신을 찍을 수도 있고 7부, 상반신, 흉상,클로즈업등

    여러가지 앵글로 찍을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이 

    짤리는 앵글이라면 관절을 자르면

    부자연스러운 사진이 된다는 것이다.

     

     

     

    자 이 남성의 사진을 가지고 예를 들어보자

    아주 정상적이고 노멀한 구도로 촬영된 사진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관절을 잘라보겠다.

    (진짜 자른다는게 아니라 사진상으로...ㅋ)

     

     

     

    발목을 잘라 보았다.

     

     

     

    무릅을 잘라 보았다.

     

     

     

    골반을 잘라 보았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뭐..

    판단은 각자하시길...

     

    인물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해보았다.

    다음은 사물을 찍을 때 이야기를 해보겠다.

     

    요즘 인터넷이나 sns등을 보면 음식사진이

    무지하게 올라온다. 나도 가끔 음식사진잘찍는법을

    검색하기도 한다. 음식사진뿐 아니라 사물의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물사진의 구도는 더 복잡해 진다.

     

    기본적인 부분만 간단히 이야기해보면

    우선 초보자들이 가장 실수 하는 부분이

    수평수직을 못맞춘다는 것이다.

    쉬울것 같지만 익숙해 지기까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가지는 피사체를 정확히

     가운데 놓고 촬영하는 것이다.

    피사체를 정가운데 맞추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여 구도를 변형해서 찍을때는

    화면을 3분할해서 촬영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화면을 분할해서 저 빨간원 위치에 놓고

    찍는 연습을 하라는 말이다.

    이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감각적인 사진을 찍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구도는 아니지만 사물이나 제품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은

    바로 스타일링이다.

     

    예전에 정말 정통사진으로 조명과 구도를 어떻게 했고

    그 미세한 차이로 좋은 사진이다 아니다를 판단했지만

    요즘은 거기에 감성이란 부분이 추가되었다.

    별거 아닌 소품하나가 사진의 퀄리티를 확~올린다는 것을 

    알아야 이쁜 음식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

     

     

    아...한번에 쓸려고 했는데... 아직 남은 이야기가 많다.

    근데 힘들다...눈 아프다...

    남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도록 하겠다.

    오늘 바람이 무지하게 많이 분다.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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