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평생 후회하는 결혼식 사진촬영 스튜디오 고르는 기준!!

청첩장 그만 주세요...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ㅠ

 

 

 

요즘 개인적으로 결혼식 청첩장을

너무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머지않아 거덜나게 생겼습니다.ㅠ

 

여자친구도 없는데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싶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인들 결혼식 참석하는 게

이젠 몸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부담이 되네요ㅠ

 

 

오늘은 저번 주에 다녀온 사촌 동생 결혼식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렸을적부터 친형제처럼 지냈던 녀석이라

마음이 좀 이상했지만 여러 친척들의

너는 결혼 안하냐는 잔소리를 감수하며

참석한 결혼식이었습니다.

 

 

결혼식 준비할 때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뭔가 뿌듯함?

대견함?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덤덤하게

결혼식을 참관하였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 신경쓸것이

무지하게 많이 있지만 오늘은

이 모든 것을 이쁘게 기록해주는

웨딩사진작가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주변의 수많은 결혼식을 가봤지만

웨딩사진작가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정말 기준이 없더라구요..

사촌동생은 신부의 취향을 고려해서

여러곳의 스튜디오를 알아보고

정말 심사숙고해서 스튜디오를

정했다고 하는데 결혼식이 끝나고

자신의 선택이 신의 한수였다고

아주 만족을 하더라구요, 저는 사진을

못 봐서 모르겠지만요...ㅎㅎ

 

 

제 경험과 먼저 결혼을 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몇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 작가의 너무 편한 복장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끔 결혼식을 가보면 그냥 운동화에 맨투맨 입고

촬영하는 작가님들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론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신랑 신부뿐 아니라 양가 친척

어르신들이 다 참석하시는 결혼식에 최소한의

격식은 기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 너무 큰 스튜디오는 복불복 같아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수백수천 개의

스튜디오들이 나옵니다. 그중 인기 있고

잘 나가는 스튜디오들은 예약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촬영비용이

후덜덜하는데도 예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희한한 건 그렇게 비싸고 인기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는데도 결과를 보면 이게  전문 작가가

찍은게 맞나? 내가 찍어도 이것보다는

잘 찍겠는데? 싶은 곳들이 있습니다.

결론은 그런 스튜디오는 많은 결혼식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들을 많이 씁니다.

그 수많은 프리랜서 중 정말 잘 찍으시는 작가님도

정말 흉내만 내고 실력이 없는 작가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누가 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비용은

똑같이 지불하면서 복불복 뽑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3. 후기가 너무 많은 곳은 피하세요.

 

제가 온라인 마케팅 관련 일을 해봐서 아는데

요즘은 동네 구멍가게도 온라인 광고를 합니다.

너무나 좋은 수많은 후기가 인터넷에서

검색이 된다면 한번쯤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각종 매체나, sns에 후기와 좋은 글을 올리는

마케팅은 너무나 쉽게,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후기가 적거나 없는 곳이

그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을 잘 해온

스튜디오일수 있습니다.

 

4. 2~3명의 작가만 촬영하는 곳을 찾으세요.

 

2번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요즘은 전문화 시대라서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실력은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작가가 있는 스튜디오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내가 본 그런 사진을

모든 작가가 일정하게 촬영할 수는 없을 거예요

소규모의 스튜디오들의 작가님들은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서 일정한  그 스튜디오만의

스타일을 잘 표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인원이 적으면 서로 맞춰가기가

수월해서 그런 것 같아요.

 

5. 너무 비싼 곳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촌동생 결혼식을 촬영한 업체는

3~4가지의 촬영 견적이 있었습니다.

저렴한 것부터 비싼것까지...

물어보니 앨범 페이지수나 기타 출고물이

차이가 있고 촬영은 저렴한거나 비싼거나

최선을 다해서 해주신다고 합니다.

결혼식때 보니까 이 더운 날씨에

정장입고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 다니시더라구요..

(자세히는 못 봤음요ㅎ)

요즘 경기가 어렵고 결혼할 때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고민들이 많은데

평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이쁘게

남기고 싶겠지만 적당한 가격에

정말 멋진 사진 찍는 스튜디오들 많습니다.

보여주기식 너무 비싼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그 돈으로

신혼집 TV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현명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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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촌동생놈 결혼식 같다가

느낀점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사촌동생 부부가 너무 칭찬을 해서

저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결혼식 준비하시는 신랑신부님들은

구경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튜디오코이

 

 

STUDIO KOI. : 네이버 블로그

 

 

앞으로 얼마나 결혼식 청첩장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청첩장을

지인들에게 보내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