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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사진구도를 알아보자!!2편
    사진이야기/기초 2020. 3. 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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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사진구도를 알아보자!! 2편

     

     

    https://mysketch2046.tistory.com/19https://mysketch2046.tistory.com/19

     

    DSLR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구도를 알아보자!!

    어렸을적 자동필름카메라가 보편적이었을 시절에 아버지를 졸르고 졸라 DSLR카메라를 샀을때가... 기억이 안난다, 아주 오래됐다, 나이 많이 먹었다.ㅠ 그때 우리집은 밥은 굶지 않았지만 딱! 거기 까지였다. 내..

    mysketch2046.tistory.com

    전편의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길...

     

    전편에 이어 사진구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그럼 사진을 찍을 때 구도를 잘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없지만 기초적인 숙달이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작가의 의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찍을 것인가?

    무엇을 표현하려 하는가?

    어떤 목적이 있는가?

     

    무작정 셔터만 누를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

     

     

     

     

     

    이 사진은 내가 얼마 전 지인의 부탁으로 

    메뉴 음식을 촬영한 것이다.

     

    일반인은 그냥 흔한 음식사진이라고

    지나 칠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접시 앞쪽에 주재료인 고기가 있고

    뒤쪽엔 샐러드와 소스가 배치되어 있다.

     

    이 사진의 포커스를 보면

    당연히 주재료인 고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만약

    뒤쪽의 샐러드나 고기 위쪽쯤에

    초점을 맞췄다면 사진의 느낌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카메라 뷰파인더 안에

    찍고 싶은 피사체를 안정적인 구도로

    위치시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나의 의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어디인가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인물사진도 예를 들어보면

    결혼식 중 신부가 입장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당연히 신부가 잘 보이게 찍어야 하겠지만

    똑같은 사진을 계속 찍어댈 필요는 없다.

    시야를 좀 넓혀 신부를 기다리는

    신랑의 긴장감, 떨림 등을 표현하려고

    신랑 뒤에서 손을 찍어 보았다.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나는 초점을 어디에 맞추는지를 통해서

    뻔한 사진보다는 내 의도를 표현하려 했다.

     

    또 초심자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찍고 싶은 피사체를 보는

    뷰파인더 전체를 못 본다는 것이다.

    요즘은 풀프레임 바디가 보편화되었지만

    예전에는 크랍 바디를 쓰는 유저들이 많았다.

     

    쉽게 설명하면 풀프레임 바디는 내가 보는 화면이

    그대로 사진에 찍히는 바디이고

    크랍 바디는 내가 보는 화면이 다 나오는 게 아니고

    조금씩 잘려 나온다.

     

     

     

     

    풀프레임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보이는 전체가 사진에 찍히는 카메라를 쓰면서

    그 프레임 전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메라 뒤쪽에 뷰파인더에 눈을 데고

    찍는 유저들이 하는 실수가

    정확인 뷰파인더에 눈을 밀착시켜야 

    그 프레임 전체를 볼 수 있는데

    정확하게 밀착을 시키지 않고 촬영을 한다.

    더 안 좋은 건 그런 것들이 습관이 되면

    시간이 지나 고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은 뷰파인더에 눈을 밀착시키지 않고

    카메라 뒤쪽에 있는 액정? 화면을 보면서도

    많이 촬영을 한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눈을 데고 안 데고의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전체 화면을 보고 정확하게 구도를 잡고

    의도를 표현하라는 것이다.

     

    요즘같이 사진배우기 좋은 때도 없다.

    검색창에 '음식사진잘찍는법' '제품사진잘찍는법'

    이렇게 검색하면 수많은 글들이 쏟아진다.

    카메라입문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비싼 카메라를 자랑하려고 산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의도 정도는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정도는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잘 찍은 사진 한컷은 시간이 흐른 뒤

    희미해졌던 당신의 행복했던 기억을

    감자 줄기처럼 생각나게 한다.

     

    세상이 너무 각박해졌지만

    취미가 됐던 주업이 됐던

    작은 취미 하나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고

     

    그 취미가 사진이라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사진 실력을

    느껴보며 사진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를 하며

    구도 이야기는 마무리를 하겠다.

     

    완전 원론적인 구도이야기는

    녹색창에 쳐보면 많은 자료들이 나오니

    미흡한 내용은 다른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좋은 사진 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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