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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병?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증상과 원인 예방법!!
    생활정보 2020. 7. 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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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병은 어떤 병일까?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햄버거병이라는

    뉴스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햄버거병이라는

    대장균이 원인인 식중독에 걸려

    심한 아이는 투석치료까지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얼마 후 부산의 어린이 집에서도 여러 명의

    식중독 의심 증상 발견되어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니

    코로나의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에

    여러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햄버거병이라고 부르는 질병은

    사실 햄버거와는 상관이 없지만

    1982년에 미국에서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있어

    이후부터 햄버거병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정식 병명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으로 원인은

    대장균의 한 종류인 O157이라는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중독을 몇 번 설사하고 복통을

    겪으면 낫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례를 보니 가볍게 생각할 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1년 독일에서는

    샐러드를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있었고 이들 중 30여 명이 사망을 하였고

    2012년도에 일본에서도 집단 식중독으로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7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실 식중독은 가정보다는

    대량으로 음식을 다루는

    음식점이나 집단 급식소 등에서

    잘 일어나고 통계에 따르면

    가정집에서 식중독에 걸릴 확률은

    1.9% 정도 된다고 합니다. 확률이 낮지만

    그래도 철저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햄버거병은 익지 않은 다짐육 때문에

    나오게 되었지만 꼭 육류뿐 아니라

    야채와 과일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식품을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에 걸리면

    빈혈과 혈소판이 감소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심할 경우 콩팥이

    손상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안산 어린이집 사태로

    투석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편적인

    증상으로는 소변량이 감소하고

    복통, 발열, 구역질, 설사, 혈변 등이 있습니다.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중증이 아니라면 대부분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증상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고, 설사를 하면

    재발할 확률이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집 사태는 아이들이 무엇을

    먹어서 걸렸냐라는 문제도 있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이 먹을 음식들을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직 여름이 지나가려면

    한참이 남은 이 시점에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들이 만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손을 꼼꼼하게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고

    음식 섭취 시에도 충분한 온도에서

    익힌 음식을 먹고 날음식이나

    비살균 제품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육류뿐 아니라 채소나 과일도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으니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도구들의

    관리도 중요한데요, 가능하다면

    주방도구들은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여의치 않다면 뜨거운 물을 끓여

    소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설사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음식 조리에서 제외시켜하는 건

    얘기 안 해도 다들 아시죠?^^ 

     

    개인적으로는 뉴스나 기타 매스컴에서

    햄버거병이라는 명칭을 자주 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병명과 증상, 원인을

    알려주고 예방법을 알려줘야지, 햄버거병이라고만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희귀병인가 생각만 하고

    정확한 병에 대한 정보 습득이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더 기승을 부릴

    식중독!!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고

    이번 어린이집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무사히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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