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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공 농구공 바람넣기 : 다이소 양방향펌프
    생활정보/it템 2020. 7.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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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공 농구공 바람 빠졌을때

    간단하게 해결하기 : 다이소 양방향 펌프

     

     

     

    운동 좋아하시나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헬스나 달리기 같은 운동보다는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운동을 더 좋아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을

    꺼려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더욱 운동할 기회가 없긴 하지만

    불어나는 뱃살과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지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아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운동을 결심합니다.

     

    농구보다는 축구를 더 좋아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 모으기도

    쉽지 않고 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농구를 하기로 마음먹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상쾌한 마음으로

    농구장으로 나서는데.. 두둥!!

    그동안 농구를 너무 안 했나 봅니다.

    공에 바람이 빠져 튀기질 않습니다ㅠㅠ

     

    예전에는 문방구나 체육사에 가면

    푸근한 주인아저씨들이 공에 바람을

    넣어주곤 했는데 요즘은 동네에

    그 흔한 문방구나 체육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먹었으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우리의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공에 바람을 넣는 펌프를 팔고 있습니다ㅎ

     

    다이소는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이따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다이소를

    가기로 합니다.  

     

     

    점심을 먹고 다이소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펌프가 있습니다.

    자전거 바퀴나, 구기용품, 튜브 종류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펌프들이 가격대별로 있네요

     

    다이소는 굉장히 실용적이지만

    개인적으로 다이소 제품의 내구성을

    신뢰하지는 않는 편이라 고가의 다이소 제품은

    패스하고 제가 선택한 바람 넣는 펌프는

    바로 이 제품입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더 저렴한

    1000원짜리도 있었으나 한번 쓰면

    버릴것 같아서 몇 번은 쓰자라는 맘으로

    2000원짜리 제품을 선택했고

    이 제품은 축구공이나 농구공 등

    구기용품뿐만 아니라 물놀이용

    튜브 같은 곳에도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구기용품에 바람을

    넣을수 있는 노즐, 튜브에 바람을 넣을수 있는

    볼펜 뚜껑같이 생긴 거, 끝입니다.

     

    이쯤 되니 이게 바람이 들어가기는 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영수증도 안 받았는데...

    (다이소는 영수증이 있어야 반품을 해줍니다ㅠ)

     

     

    아마 이 부분을 공의 바람구멍에 넣고

    펌프질을 하는 건가 봅니다.

    실물을 만져보니 뭔가 내구성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아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루게 됩니다ㅋㅋ

     

     

    공의 바람구멍에 조심스럽게

    펌프 노즐을 삽입합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어디까지 넣어야 하는지 몰라

    그냥 대충 안 들어갈 때까지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펌프질을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 자전거포에서 바퀴 바람을

    넣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몇 번 하다 보면 팔이 아파옵니다.

    펌프질 몇 번 하지도 않고 팔이 아프니

    공을 눌러봅니다. 이쯤이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되지 않았습니다.ㅋ

     

    점점 묵직해지는 고통을 느끼며

    수차례 펌프질을 하고 공을 만져보니

    오호~생각보다 빵빵합니다.

    핀을 빼고 튀겨보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다이소 펌프 완전 별로라고

    사지 말라고 했는데 써보니 2000원치고는

    가성비 좋습니다. 물론 오래 쓰지는 못하겠지만

    동네 체육사도 공에 바람 넣으면 1000원씩 받는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입니다~!!

     

     

     

    구성품 중에 모나미 볼펜 앞부분처럼 생긴

    이런 것도 들어있는데 이건 튜브 바람구멍에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

    써보고 좋으면 다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사고 나서 보니

    이 제품은 포장이 똑딱이입니다.

     

     

    내용물 여기저기 굴러다닐 일은 없겠습니다.

    이것도 사소하지만 맘에 듭니다.

    작지만 큰 행복! 역시 다이소입니다.ㅋㅋ

     

    요즘 장마라 비도 오고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도 잘 못하는 상황인데

    너무 집에만 있으니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잠깐씩이라도 운동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힘든 시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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