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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사진구도에서 벗어나기!!
    사진이야기/실전 2020. 4.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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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사진구도에서 벗어나기

     

     

    남의 사진은 뭔가 있어 보이고

    잘 찍은 사진 같은데

    왜 내 사진은 밋밋하고

    볼품없어 보일까?

     

    DSLR카메라입문을 한 사람들이

    오래 지나지 않아 공통적으로 하는

    불만? 질문 들이다.

     

    사진은 비싼 장비로 찍었다고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알고

    기초지식을 배우고 습득하고

    그다음에는 많은 연습과

    훈련이 되었을때 비로소

    자기만의 멋진 사진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입문자를 쉽게

    지치게 하는 부분중의 하나인

    구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인 카메라 메커니즘과 노출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그 다음에 부딪히는 벽이

    구도의 문제이다.

     

    물론 사진촬영을 할 때

    기본적인 구도의 법칙은 있다.

    무엇이든 기본이 되어야

    응용을 할 수 있고

    자신만의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학습은 필수다!!

     

     

    2020/03/19 - [사진이야기/기초] - DSLR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구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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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2 - [사진이야기/기초] - 카메라입문 사진배우기 사진구도를 알아보자!!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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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입문자가 알아야 할

    구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지나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으니

    내용은 위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라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진구도는 보는 사람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가 있다면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것도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안정적인 구도를 구사하는데 까진

    문제가 없는데, 파격적이고

    공격적으로 자기의 의도를

    사진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화' 독전의 한 장면이다.

    영화를 볼 때 그냥 흘러 보낸 장면이겠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사진적으로는

    뭔가 안정적이지만은 않은 구도다.

    하지만

    분명 이 장면에서 오른쪽에 아웃포커싱 된

    김주혁 배우를 앵글에 위치시킨 감독의

    의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왜 이 장면에서는 차승원 배우를

    정면에서 찍지 않고

    밖을 바라보는 차승원 배우를

    유리에 비친 반영으로 촬영했을까?

     

    일단 당연히 감독의 의도는 있었을 것이고

    구도상으로도 차승원 배우가 가운데

    위치한 것이 아니라 우측으로 약간 쏠려 있어

    밖의 반짝이는 네온사인의 도시가

    보이고 있다.

     

     

     

     

     

     

     

    보통을 사진을 처음 배울 때

    사람을 자르지 말라고 배우곤 한다.

    영화 '독전' 뿐 아니라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위와 같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뒷모습의 배우를

    가차 없이 자르는 앵글이 많이 보이곤 하다.

    이제껏 티비나 영화를 보면서

    이런 부분을 의식했다면 감히

    센스와 감각이 있다고

    칭찬을 해드리고 싶다.

     

     

     

     

     

     

    인물을 직접 찍지 않고

    테이블에 비친 반영을 찍었다.

    인물의 표정과 감정을 감독의

    의도대로 표현하려는

    앵글로 생각된다. 

     

     

    여기까지 보고 어느 정도

    감이 오셨을지 모르겠다.

     

    평범한 사진구도를 벗어나려 해도

    뭔가 알아야 시도를 할 수 있다.

     

    앵글 속의 인물의 배치, 인물을

    직접 찍지 않고 반영으로 촬영하고,

    사람을 가차 없이 자르고,

    주인공을 아웃포커싱 시켜버리는

    이런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앵글...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감독들은

    최소 몇 년에서 십수 년을 이 바닥에서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트렌드를 화면에 녹여낼 수 있도록

    수많은 연습과 공부를 하며...

     

    혼자 머릿속으로 아무리

    공부를 해봤자 분명히 한계가 있다.

    고기도 잘 먹는 놈이 잘 먹는다고 했다.

     

    시간 날 때마다 출사를 가고

    가족들의 사진을 틈틈이 찍어주는 것도

    분명히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의 것을

    학습 또는 모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습관적으로 화면 구도와

    카메라 감독의 앵글을 눈여겨본다.

     

    시간과 돈을 들여

    유명 작가의 사진전을 가고

    전시회를 갈 수 없다면

    이런 작은 습관들이 시간이 지난 후

    당신의 내공을 일취월장시켜줄 것이다.

     

    뭐든 그렇듯, 작은 습관 하나가 쌓여

    시간이 흐른 뒤 어마어마한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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