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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의생'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조정석 vs 전미도 (feat 신효범)
    음악/K-pop 2020. 5. 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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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요즘 무슨 드라마 보시나요?

    망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티비를 자주 보게 되는데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출연하는 배우들도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드라마의 에피소드들이 한 번쯤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점들이

    자꾸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코믹적인 부분도 재미있구요.

     

    오늘은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ost중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 노래의 원곡 가수는 신효범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신효범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신효범은 정말 어마 어마한 가창력과

    노래실력을 갖춘 가수입니다. 아마

    손승연이나 다비치의 이해리 같은

    요즘 실력파 여자 가수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자부합니다.

    (손승연과 이해리도 좋아합니다ㅎ)

     

      

    신효범은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실력파 가수인데요,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신효범의 9집 앨범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원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무난하게 멜로디 라인 좋은, 평범한,

    노래방 가서 그냥 한번 불러 볼만한

    노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

    불러보시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소리 다시는 안 나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전미도라는 배우를 몰랐습니다.

    처음엔 빼어난 미모도 아니고

    인지도도 없었기 때문에 누구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봤는데 회차가 지날수록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근데

    거기다 노래 실력까지...

     

     

     

    전미도는 티비에서는 생소한 배우지만

    그동안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주 유명한 배우였습니다.

    어쩐지 그냥 배우의 노래실력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극 중에서 전미도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음치로 나오기 때문에 이번 ost를 들은 사람들은

    좀 더 놀랐을 것 같은데요,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꾸밈없이 부르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정말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으로 티비에서도

    자주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드라마에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전미도보다 조정석이 먼저 불렀습니다.

    남자지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배우 중에

    한명인 조정석 배우...

    평소 매체에서도 검증된 노래실력과

    악기 다루는 모습이 많이 노출이 되었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 그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것 같아 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ㅎㅎ

    조정석도 좋아하지만 거미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노래실력은 거미의 트레이닝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ㅎ

     

     

    극 중에서 조정석이 술에 취해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는데

    잊었던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노래 중에 조정석이 호흡을 일부러

    크게 내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술취한 모습을

    연기하려고 한 것 같은데 그 디테일에 정말,

    '배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는

    대부분 예전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들이 많은데요, 그 곡들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원곡이 좋으니까 시간이 흘러서

    다른 사람들이 커버를 해도

    좋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발표되는 노래들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빛을 보지 못한

    이런 숨은 명곡들도 더욱 많이 알려져서

    메마른 마음에 촉촉한 감성이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온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소개한 세 가지 버전(?) 중

    어떤 노래가 제일 좋으셨나요?^^

     

    힘든 시기이지만

    좋은 노래 많이 들으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돼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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