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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골역 화랑마을에서 봉화산 가는길 트레킹코스 추천!!
    생활정보 2020. 3. 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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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골역 화랑마을에서 봉화산 가는 길 트레킹코스 추천!!

     

    운동을 언제 했는지 기억이 없다...

    배는 나오고 체력은 바닥이고

    남는 것은 시간이다.

     

    달리기를 할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산에 가기로 정했다.

     

    근처에 있다고 얘기만 들었던

    봉화산을 목적지로 정하고

    가는 길을 검색하는데

    봉화산은 출입구와 둘레길코스가

    생각보다 많았다.

     

    걸어서 다녀올 생각이라

    제일 가까운 묵동 쪽에 있는

    화랑마을 근처의 코스를 찾았는데

    하나가 안 나온다.

    그래서 내가 직접 체험하기로 했다.

     

     

     

    자 먹골역 4번 출구에서 출구 방향으로

    166미터 정도 걸어오면

     

     

     

    화랑마을 입구가 보인다. 표지판을 끼고

    좌회전해서 올라가 본다.

    나도 초행길이라 일단 감으로 가본다.

     

    가다 보면 한적한 주택가 길이 나온다.

    오랜만에 이런 한적한 주택가를

    혼자 걸어본다.

     

     

     

    가다보면 미용실과 애완동물용품점이

    나오는데 가다 보니 등산복 입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셔서

    맞게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얼마쯤 올라가니 주택가의 풍경은 사라지고

    봉화산 근린공원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근데 벌써 숨이 차다.

     

     

     

    화랑마을에서 봉화산근린공원입구에

    도착하면 올라갈 수 있는 입구가

    여기저기 보인다. 생각보다 쾌적하게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표지판 옆 계단을 통해

    산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초입에 방향 표지판이 이렇게 보인다.

    봉화산은 신내동이나 봉화산역 쪽을 통하는

    둘레길 코스가 많기 때문에 이정표를

    잘 볼 필요가 있다. 까딱하면

    생뚱맞은 곳으로 하산할 수 있다.ㅎ

     

     

     

     

    혹시나 화장실이 없을까 봐

    신호가 와서 걱정했는데

    초입에 이렇게 딱 화장실이 있다.

    오르기 전에 비움을 실천해 본다.

     

     

     

    조금 오르다 보니

    본격적인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가파른 계단이라 했지만

    심하진 않고 극심한 운동부족으로 인한

    저질체력인 내가 오르기에 숨이

    가쁜 정도?

    기초체력이 있다면 상쾌한 공기와

    자연경관을 보며 여유롭게

    오를 수 있을 정도라 생각이 든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나무들 사이로 시내 풍경이 보인다.

    날씨는 좋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회색도시로 보인다.

     

     

     

    봉화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기 때문에

    이 계단이 마지막 관문이라 직감하고

    힘을 내서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저렇게 112신고 안내가 붙어있다.

    아무리 높지 않은 산이라도

    어떤 사고가 일어 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런 안내들이 있는 것 같다.

    중간 중간에 많이 있다.

     

    느낌상 정상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

    다다르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먼저 보이는 것은 한마음 단전이라는

    공원도 아니고 뭔지 모를 장소...

     

     

     

    옆에 보니 이런 표지판이 있다.

    새벽마다 단전호흡운동을 하는 장소인 것 같다.

     

     

     

    정산이 눈앞이다.

    여유로운 마음에 옆에 핀

    이쁜 꽃을 찍었는데...

    분명 이쁜 꽃이었는데

    핸드폰 카메라 완전 쓰레기 화질이다ㅋ

     

    정상에 오르면 먼저 작은 전망대가 있다.

     

     

     

     

    확실히 아까보단 높은 것 같다.

    그리 오래 걷지 않았는데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다니

    날씨가 좋았다면 더 이쁜 하늘을

    볼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정상에 오르면 화장실이 또 있다.

    초입에 하나 정상에 하나

    거리상 딱 맞는 배치인 것 같다.

     

     

     

    '아차산 봉수대터'라고 한다.

    난 분명히 봉화산을 왔는데

    왠 아차산? 하여튼 그렇단다.

     

    정상에 오르니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우선 운동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았는데

    헬스장도 있고 야외 탁구장이 있는데

    탁구장은 좀 신기했다.

     

     

    워낙에 저질 체력이라

    목이 너무 말랐다. 준비 없이 

    오느라 생수 한 병이 없는데 

     

     

     

    저 앞에 오아시스가 보인다.

    그렇지 그래도 산인데 약수가 빠져서야 쓰나~

     

    벌컥벌컥 물이 들이키고 나서

    역시 약수라 물맛이 좋구나 생각하던 차에

    옆에 있는 안내 문구가 보였다.

     

     

     

    아리수의 품질이 이렇게 좋아졌는지

    전혀 몰랐다. 역시 시장이 반찬이다.ㅎ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내려오면

    이렇게 먼지터는 센바람 나오는

    기계가 있다.

     

     

     

    바람 좀 시원하게 맞고 내려오니

    올라올 때 못 봤던 공원이 입구에도 조성이 돼있다.

     

     

     

    봉화산은 상봉동, 중화동, 묵동, 신내동 등

    많은 코스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정상까지는 160미터 정도의 독립구릉이라고 한다.

     

    봉화산은 '봉우재'라고도 불리는데

    예전에는 양주군 구리면이 주소였다가

    서울시에 편입이 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봉화산은 봉화와 관련이 있는데

    원래 북쪽 한이산이라는 곳에서 연락을 받아

    남산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고

    지금의 봉수대는 복원된 봉수대라고 한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걷기좋은길이었다.

     

    시간 날 때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코스로 적극 추천하며

    시간이 나면 운동과 여유로운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봉화산 어떠신지...

     

     

     

    ps)

    그래도 꽤 많이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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