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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급성편도염증상 비교!!
    생활정보 2020. 3. 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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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급성편도염증상 비교!!

     

     

     

     

     

     

     

    얼마전 강철 체력인 동생과 통화 중에 그렇게 좋아하는

    먹는걸 마다하고 피곤하다고 좀 쉬어야 겠다는 얘기를 했다.

     

    따로 살고 있기 때문에 간간히 만나 밥이나 차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약속을 거절한 게 처음이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그러려니 했다.

     

    다음날 일때문에 동생과 통화를 하려는데

    전화연결이 안되어 혼자 사는 동생이

    걱정이 되던 차에 카톡이 왔는데

    무슨 일이냐는 짧은 톡 내용...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를 계속했는데

    몇 번의 통화시도 끝에 연결된 동생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어디가 아프냐고 꼬치꼬치 캐묻자

    증상을 이야기하는데 뭔가 큰일 났다 싶었다.

    연일 방송에서 떠들어데는 코로나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섣불리 찾아 갈수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빨리 질병관리본부 1339로 전화해서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했지만

    동생은 원래 고집불통이어서

    하루만 더 있어 본다고 했다.

    그렇다고 가만있을수도 없지만

    딱히 할수 있는 것도 없었다.

     

    무슨일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세가 있으면

    바로 전화하라고 당부를 한 뒤 전화기에 계속 신경을 

    쓰는 것이 내가 할수 있는 전부였다.

     

     

    어지간해서 병원을 안가는 동생이

    다음날 전화가 와서 병원에 다녀왔고

    급성편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의사선생님이 체온을 체크하고

    고온의 체온을 보고 상당히 당황했다고 한다.

    혹시라도 코로나 였으면 어쩔라고 그냥 병원을 갔냐고

    한소리 한후, 긴장하고 있던 마음을 한시름 내려놓았다.

    (병원에 입장을 하기 전 사전 검사를 받고 코로나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 얘기가 급성편도염은 코로나와 유사한 증상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동생도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ㅎ

     

    그래서 오늘은 급성편도염과 코로나의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급성편도염은 주로 아이들이나 청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발병률이 낮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에게 발병한다는 이야기인가?

    그래서 나는 한번도 그런 증상을 겪어보지 못한 건가?

    나이를 먹어서 병도 안 걸린다는?....

     

    암튼, 원인은 피로나 과로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추운 곳에 자주 있거나,

    따뜻한 곳 추운 곳 등의 기후변화에 자주 노출되거나,

    상기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주로 걸리는 급성 염증이라고 한다.

    (상기도: 기도에서, 기관지ㆍ후두ㆍ인두ㆍ코안이 있는 부위)

     

     

     

     

     

     

    이 외에도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등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익숙지 않은 균들이라

    원인균들은 넘어가고 간단히 원인 증상들을 이야기해 보면

    콧물, 코막힘, 기침, 결막염, 쉰 목소리, 설사, 구강 병변 등의

    증상이 있다면 급셩편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동생은 온몸이 아프고 오한과 열이 나고 염라대왕을

    만나고 왔다는 표현을 했는데 대강 들어보면

    코로나의 증상을 의심 안 할 수 없는 증상들이다.

     

     

    구체적인 증상은 사람마다 저항력과 면역력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고열과 오한, 목이 아픈 증상이

    기본적인 증상이라고 한다.

    두통과 전신쇠약감, 관절통, 근육통 등 그냥

    온몸이 많이 아프다고 한다.

     

     

     

     

     

    실제 사진은 너무 징그러워서

    그림으로 설명하면 저렇게

    목 안쪽 편도 양쪽이 엄청 붓고

    하얀 돌기가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지고 통증도 심해진다고 한다.

     

     

    증상만 보면 코로나와 겹치는 증상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과 주변 사람들은

    적잖이 놀랄수 있을 만한 질병이다.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당황하지 말고 우선 해외여행 이력과

    해외여행자와의 접촉, 또는

    주변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는지

    체크해 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입을 벌려 편도선의 붓기를 확인 후,

    (급성편도염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부움)

    질병관리본부 1339 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서

    관련 증상들을 설명해서 지침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군데만 전화하지 말고

    두 군데 다 전화해서 관련 정보와 지침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급성편도염에 안 걸리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손을 자주 씻고 구강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진단 없이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매해

    복용하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급성편도염은 체력이 떨어져서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적절한 휴식과 기초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운동으로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간단한 홈트레이닝과

    청결한 위생관리로 이런 해프닝을 겪지 않으시길 바라며

     

    이상 동생의 급성편도염때문에 알아본

    코로나와 급성편도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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